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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6 18:24 - 반짝반짝 렁구리

[인도네시아/발리] 더 위드야스 럭셔리 빌라(THE WIDYAS LUXURY VILLA)

더 위드야스 럭셔리 빌라(THE WIDYAS LUXURY VILLA)



급작스럽게 발리행 뱅기 티켓팅을 하고 숙박을 알아보던 중,
폭풍검색을 통해 풀빌라면서도 저렴한 "위드야스"를 검색.

2013년 말에 오픈한 곳이라는 말이 장점이자 단점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모든 시설이 최신식일 것이라는 장점
아무리 찾아봐도 다녀온 후기가 없다는 것이 함정   


"풀빌라+저렴한 가격+최근 오픈" 이것을 머릿속에 주입시키면서~
용감하게 질.렀.다!



밤 비행기로 도착했기 때문에, 예약하면서 미리 픽업서비스를 신청.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좀 멀다, 아니 그보다도 도로 사정이나 교통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리조트 쪽에 픽업 서비스를 신청할 수 밖에 없다.

(픽업서비스 1회는 공짜, 그 후 어디 나가려면 픽업 부탁할 때마다 추가비용 지불해야 함)


꼬불꼬불한 길을 거쳐서 도착한 위드야스!

(밤에 도착해서 사진은 다음날 날 밝을 때 찍음 ㅋ)






나름 여기가 리조트 로비


한 쪽에서 체크인을 하고


옆으로 이어진 이 계단을 오르면 2층으로 이어지는 식당이 있다. 

보통은 호텔비에 조식이 따로 계산되거나 불포함인데,

여기는 조식포함이다.

이 계단을 잘 알아둬야한다. 밥 먹으러 가는 통로니까...


근데, 조식포함일 수 밖에 없다.

주변에 아무 것도 없으니까... 

굶어 죽지 않으려면 리조트 내에서 밥을 줘야하는 것이었다.ㅋㅋㅋㅋ 




객실로 이어지는 길.

한 차례 시원하게 쏟아진 비 덕분에 더위도 좀 물러간 듯한 기분과 깨끗한 공기를 느끼며~





우리의 빌라로 입성

각 빌라마다 이렇게 문패처럼 숫자와 이름이 붙어 있고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간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풀 

원래 상태는 그냥 조그마한 수영장

깊이는 최소 160cm~180cm 정도의 깊이.




오빠의 깜짝 이벤트!!!

외출해서 돌아와 문을 열고 들어왔더니 이렇게 변해 있었다!!! 짠~



근사한 저녁까지...

어둑어둑해지니깐 저 초에 불 다 붙여줘서 근사했는데

바람이 불어 저 초에 불 붙였던게 다 꺼졌다. ㅡㅡ;

 



이 자그마한  리조트에서 고기도 썰어보고, 

한 잔의 샴페인까지...

감동적~







침실 내부는 이렇다. 

침대는 좀 높은편이었고,

더운 나라지만, 에어컨 빵빵 잘 나오고... 


와이파이도 빵빵 잘 터진다고 했는데

오빠폰은 잘 터지는데 

내 폰만 이상하게 안됨. ㅡ.ㅡ


저 침실 뒤로 욕실과 이어지는데...






욕조 안에도 이어지는 장미꽃 하트


난 이것들이 모두 써비스 인 줄 알았다! 

리조트 소개하는 홈페이지에서 이렇게 똑같이 봤었으니깐...


현실은, 오빠가 이벤트 예약과 함께 하나하나 추가될 때마다 다 페이.


그것도 모르고 난 오빠 이벤트에 덜 감동

(누구나 다 해주는 빌라 서비스인 줄 알고~)

오빠는 서운 ㅋㅋㅋㅋㅋㅋ



이 케이크 역시 출발 전에 매니져와 이메일 주고 받으면서 

오빠가 딸기 케이크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고. 

하하하. 이쁘게 눈으로만 먹고 왔다. 

녹을까봐 냉장고에 넣어 놓고, 

저 케이크 먹을 시간도 없이 밖에서 너무 먹고 댕겨서 못. 먹. 었. 다. ㅠㅠ


이 음식들은 5박 6일간의 조식들이다. 

2층 식당으로 가면 음식을 만들기 시작해서 쥬스와 과일 먼저 써빙해주고

인도네시아 대표음식이라 할 수 있는

나시고랭, 미고랭 등과 토스트가 번갈아 가며 하루씩 나온다. 



리조트라고 해서 호텔 조식 부페 생각한다면 큰 실망, 맛은 그럭저럭.

나중에 시장에서 사먹은 나시고랭, 미고랭이 훨씬 맛은 있었지만 

선택의 여지없이 주는대로 먹어야 함 ㅋㅋㅋㅋㅋ






밤에 풀에서 수영이나 물놀이 하기에는 좀 추웠고,

낮에 햇빛이 쨍쨍할 때는 물까지 따뜻해져서 물놀이 하기에 좋았다. 

저 안에서 물놀이 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잠들었다가

물 속에 소독약 때문에 

다음날 갈색으로 변색되어버린 장미꽃잎들을 보고 어찌나 실망했는지...



위드야스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여기 사진을 많이 올려야겠다 생각했는데

다녀온지 6개월이 지나서야 글을 올리다보니 사진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어 어려움이 있다. 


저렴한 가격에 풀빌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이 안에서 할 수 있는게 없다. ㅡㅡ;


쇼핑몰이라도 가려고하면

아니 밥이라도 먹으려고 나가려고 하면

어디 관광지라도 가려고 하면

택시를 부르거나  1일 가이드(차포함)를 써야한다.

1일 가이드 비용이 만만치 않다. 

우리는 3-4일을 가이드 비용으로 꽤 많은 돈을 써야했다. 


너무 외진 곳에 있어서 교통이 불편하고 

리조트 내 시설이 없으며

 배수시설이 원활치 않아 샤워 시 물이 쫄쫄 나오고, 샤워 후에는 물이 잘 안빠진다. 



풀빌라 저렴한 가격으로 간다고 생각했다가 가이드비, 교통비로 만만치 않게 돈 썼다. 

리조트에서 불러주는 가이드라 리조트 측에서 커미션을 받아 챙긴다.

(정작 가이드는 얼마 못받는다고~)


+ 저렴한 풀빌라, 아기자기하게 이벤트성으로 가기에는 좋지만

뭔가 활동적인 성향의 분들에게는 비추. 


쓰고 보니 뭔가 안티성의 글이 되었는데... ㅋㅋㅋ


+ 아기자기하게 이쁜 리조트이면서

둘 만의 시간을 갖기에는 완전 최적의 장소임에는 틀림없다!!!

조용히, 둘 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커플들에게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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